16일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각 나라의 외교 통상 장관들은 WTO 도하개발아젠다, 즉 DDA 특별성명 채택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각국의 외교.통상각료들은 세계무역기구 WTO의 도하개발어젠다, 즉 DDA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촉구하는 DDA 특별성명 채택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번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서는 자유무역 증진과 조류 인플루엔자 그리고 테러와 반부패를 위한 공동의 조치를 강구해나가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면서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와 함께 앞으로 농업 등 주요협상분야에서 `과감하고 균형된 결과물 성취`를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DA 특별성명은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돼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성명은 특히 DDA 협상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는 농업 분야에서 시장접근과 국내보조, 수출보조금 등 3대 분야의 고른 진전을 촉구했으며 선진국의 수출보조금을 2010년까지 철폐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