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고 하는데요.
대전지방 국세청 직원들이 혁신우수기업을 찾아가,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우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의 현장,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미니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
오늘은 대전지방 국세청 직원들이 우리 기업의 산업현장을 찾아가 직접 제품제작에 참여해 보는 날인데요.
이들이 도착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한 손톱깎이 회사로 오랜 세월 지역경제를 지켜온 향토기업입니다.
혁신 우수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이곳은 품질 좋은 제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들의 생생한 삶을 체험하고 그 속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는 동안, 국내 기업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세무행정이 마련될 것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난 후에, 일하기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어색한 작업복이지만, 이제 제법 회사 풍경들과 잘 어울리는 데요.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현장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의 마음도 이전부터 알고 있던 곳처럼 편안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작업장에 들어선 세무 공무원들~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일대일 개인교습을 마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일손 돕기가 이뤄지는 데요.
한~참을 똑같은 작업들이 반복되고~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서투른 동작에 다른 직원들과 그 즉시,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요.
일일체험에 나섰다고는 하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모인 세무 공무원들~
열심히 일한 뒤에 먹는 밥맛은 그야 말로 꿀맛입니다.
그 사이 눈에 익은 몇몇 직원들과 진솔한 얘기도 나누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지 이모저모로 살펴봅니다.
작지만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의 기업들~
오랜 세월 변치 않는 지역민들의 응원과 그들의 경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될 때, 비로소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우수한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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