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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와이브로 첨단기술 유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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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와이브로 첨단기술 유출 적발

등록일 : 2007.05.31

이번에 해외로 유출될 뻔한 와이브로 기술은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영화도 보며 쇼핑도 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가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각국이 우리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그런데, 기술개발을 담당했던 국내 포스데이타사의 전현직 연구원들 4명이 작년 10월부터 핵심기술을 미국의 한 통신업체에 팔아넘기려다 적발됐습니다.

세계 첨단기술력의 와이브로 서비스는 로열티 수입과 추가투자, 고용창출까지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기대되는 차세대 핵심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유출됐다면 관련 장비 수출이 막히는 등 15조원의 피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국정원은 2003년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모두 101건의 해외 기술유출 사건을 적발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유출을 막지 못했을 경우, 무려 133조 2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국익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산업기술 유출사건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경쟁국가 기업들의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얼마 전에는 기아 자동차 전현직 직원들이 자동차 생산 핵심기술을 중국에 빼돌리다가 적발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술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보안관리 강화와 함께 가능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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