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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구 요양병원 74명 집단감염···"개인 1차 방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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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요양병원 74명 집단감염···"개인 1차 방역 중요"

등록일 : 2020.03.18

김용민 앵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74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국민 개개인의 1차 방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하루 사이 추가 확진자 93명이 나와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천413명입니다.
며칠간 확진자가 주춤하던 대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는데요.
대구 서구의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74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중 종사자가 17명, 환자가 57명입니다.
한사랑 요양병원은 치매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117명 규모의 병원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병원의 전체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된 상태고요, 방대본의 즉각 대응팀과 대구시가 협조해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4곳의 요양병원에서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환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모두 135명, 성남 은혜의강 교회 관련해서는 모두 55명이 나왔습니다.
오늘(18일) 분당제생병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서는 3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두통과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17세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여러 번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부분 음성이 나왔지만 한, 두 번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재 재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검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감염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2~3주간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국민 개개인이 1차적인 방역 주체임을 알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고요.
종교시설, 사업장 등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장소에서 모이는 일을 자제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한성욱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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