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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각 특별세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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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각 특별세션 주제는?

등록일 : 2021.05.3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각 특별세션의 주제는?

출연:
유연철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임보라 앵커>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6일간 진행된 녹색미래주간.
이번 P4G 회의 참여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저명인사 등 기후환경과 관련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습니다.
특별세션은 최근 기후 환경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논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정책적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획되었습니다.
P4G 정상회의의 대주제인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토대로 세션별 다양한 세부 주제를 설정했는데요.
세부 주제를 살펴보면 탄소중립 실천, 그린뉴딜, 시민사회, 해양, 생물다양성 등 모두 10개의 특별세션으로 이뤄졌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사회, 미래세대와 같이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지금부터 녹색성장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논의된 세부 주제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방정부의 실천행동’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미 국제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 탄소중립.
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하는 방식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뜻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화석연료 산업의 비중이 크고 재생에너지의 보급률도 높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텐데요.
이러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는 건데요.
전 세계적으로 한 국가에 소속된 모든 지자체가 탄소중립 선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 모든 지자체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녹색미래주간의 시작을 연만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의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풀뿌리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정의로운 녹색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시민사회’ 특별세션을 살펴보겠습니다.
그간 P4G 민관 파트너십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세션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유엔 2030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P4G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민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여러분들은 그린워싱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그린과 화이트 워싱 세탁의 합성어로 우리말로는 ‘위장환경 주의’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시민사회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데 있어가장 우려하는 점이 바로 그린워싱인데요.
이번 세션을 통해 그린워싱이 아닌 진정한 녹색전환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역할을 하는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기후행동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실천활동이 모였을 때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특별세션을 살펴볼 텐데요.
세계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위기 정도를 나타내는 환경위기시계.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세계 환경 위기시계는 오후 9시 47분, 우리나라 환경위기시계는 이보다 10분 정도 빠른 오후 9시56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2시를 향해 가고 있는 시계바늘, 그만큼 환경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무너지는 지구환경과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에 더 심각해질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피해를 받는 주체는 현세대보다는 미래세대가 되겠죠.
이번 세션은 미래세대인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무게감 있게 제시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전세계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청년 기후환경 챌린지’에 참가한 청년들이 미래세대를 대표해 기후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세계 정상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 이었는데요.
이제는 기후변화 피해의 주체가 아닌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우뚝 설 미래세대.
앞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포문을 연 녹색미래주간과 함께한 전 지구적 구성원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 임보라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녹색미래주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총 10개의 특별세션은 최근 기후, 환경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정책적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획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총 10개의 주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모든 주제들이 다 의미 있습니다만 평론가님께선 이 10개 주제 가운데 특별히 어떤 대목을 눈여겨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임보라 앵커>
P4G 파트너십 사업에 대해서도 짚어보죠.
P4G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한데, P4G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사례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이러한 P4G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각국의 민관 주체들은 경제적 측면에서 어떠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원조를 주는 국가로 변모했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또 이번에 우리나라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기후변화 관련 국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대외적으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자긍심과 국격이 한층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중요성과 기대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사실 P4G 정상회의가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서 올해로 1년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최국의 입장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준비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요?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은 없었습니다만 가상행사장 플랫폼을 통해 모든 세션의 실시간 송출 영상과 녹화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국제행사들의 변화할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론가님께선 어떻게 보셨나요?

최대환 앵커>
오늘 오후 1시부터 P4G 정상회의 마지막 날 공식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늘 있을 기본 세션들과 시청 방법 등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그리고 밤10시부터 90분 동안은 이번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대미를 장식할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선언문 채택이 주목됩니다.
관련 의미 짚어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오늘 P4G 정상회의 종료 이후에도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정부의 계획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유연철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과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주요 내용들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임보라 앵커>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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