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김영삼 전대통령님의 국가장이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하늘도 함께 슬퍼해주는지 눈발이 강하게 내리며 뼈속까지 춥게 느껴진 하루 TV특별 생방송으로 방영된 국가장을 보면서 아쉬움과 슬픔을 뒤로하고 역사속에서 김 전대통령님을 기억하겠습니다. 김영삼 전대통령님을 생각하며 KTV 특집 방송을 보면서 문민정부의 역사를 다시한번 그려다 봅니다.
첫 문민정부의 출발의 시작점까지 많은 우여곡절의 정치인생을 사시면서 다사다난했던 지난 과거의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고 최연소 국회의원에서 최다 9선 국회의원으로 한국 민주화의 거목이 되어주시고 그런 위대한 분을 14대 대통령으로 모실 수 있었다는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파란만장한 민주화 투사의 지난 역사를 그리고 문민정부의 탄생을 역사는 영원히 기억하고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역사바로새우기 등 한국 정치사의 큰 거목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286:49 시간 동안 영상을 보면서 모든 국민이 김영삼 전대통령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면서 푸근하고 친근한 국민을 우선시 하는 민주화의 투사로 온 국민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대한민국, 그 중 민주화의 큰 공을 새우신 김영삼 전대통령님을 늘 기억하며 화합과 통합으로 그 분의 뜻을 잘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지도자로 늘 기억될 것 입니다. 보는 내내 눈물이 마르질 않고 끝까지 시청하며 김영삼 전대통령님을 회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