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문화와 관광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정부는 올해 네곳의 시장을 시범 선정해 개발하고, 2012년까지 50곳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김미정 기자>
지금까지 낙후된 시설을 고치는 데만 신경을 썼던 전통시장.
앞으로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시장으로 새롭게 바뀝니다.
정부는 올해 4개 시장을 선정해 시범 모델로 개발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심지 시장의 경우 젊은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문화전시실과 테마거리를 갖춘 테마형 시장으로 조성됩니다.
지방 시장도 지역 특산물과 인근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문화 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중소기업청은 먼저 올해 네 곳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시범 육성한 뒤에 2012까지 쉰곳의 시장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 문화 시설과 특판장 같은 기본 시설 이외에도 지역과 시장의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기청은 오는 6월까지 시범 시장을 선정한 뒤에 8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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