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저녁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 대통령과 취임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해 양국간 관계 발전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오후 6시30분부터 15분 동안 가진 전화통화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뒤 "러시아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룩해 나갈 것"을 기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축하 인사에 사의를 표하고 "이 대통령이
가능한 빠른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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