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17대 국회 처리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임채정 국회의장과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대통령이 야당대표들에게 직접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요?
A1>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정례회동을 갖고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대통령이 야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이번 주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회기라며 야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의 협조를 당부하는 방안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동의했다고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조만간 야당측과 협의를 거쳐 야당 대표 등을 초청하는 청와대 회동 날짜를 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동은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고 마지막 20분은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가 독대했습니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 영유권 교육강화 방침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일본측에 진상을 확인하고 사실이라면 시정을 강력히 요구할 것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긴급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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