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 FTA가 체결될 경우 동북아 경제권의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FTA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본격적인 경제외교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 FTA가 성사된다면 동북아 경제권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전 열린 한중경제인 주최 오찬연설회에서 동북아 역내 경제협력의 최고 수단은 자유무역협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한중 FTA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양국간 상호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미래 동북아 경제권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지역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동부연안 개발에 적극 참여했고 많은 투자를 한 만큼 중국 서부의 `개발 실크로드'를 함께 열고 중부내륙발전전략 계획에 한국 기업이 동참하길 원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10년 이후 중국시장을 내다보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와서 한중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격상된 만큼 정보통신과 금융,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밖에도 28일 하루 베이징 생명과학연구소와 한중 이동통신선비스
개발센터를 잇따라 시찰하는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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