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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물가·민생 안정, 하반기 경제운용 초점

경제투데이

물가·민생 안정, 하반기 경제운용 초점

등록일 : 2008.07.02

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1> 오늘 오전에 청와대에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박병원 경제수석의 설명이 있었죠.

어떤 내용인가요?

경제팀 /강석민

A1> 네, 대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오늘 오후 3시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발표되는데요, 이에 앞서서 박병원 경제수석은 하반기 경제운용의 초점은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물가 상승이라면서 물가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나빠진 대외여건에서 제일 핵심적인 것은 국제유가의 급등과 국제금융시장의 경색이라면서 우리 경제운용계획도 거기에 맞춰서 수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과 고용창출이 경제운용의 최종목표인 만큼, 그와 함께 성장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최근 현저하게 나빠진 부분이 고용창출 부문인데 정상적으로 30만개 정도는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면서, 상반기 고용창출이 20만개에 그친 만큼, 일자리를 위한 정책추진과 중장기적인 에너지 자원확보를 위한 정책들을 서둘러서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Q2> 상반기 무역수지가 11년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안팎의 우려가 높은데요,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는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요?

A2> 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늘 무역협회에서 열린 하반기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하반기 무역수지는 38억달러 정도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로, 중국과 중남미 등 신흥국가의 고속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우리 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수출이 작년보다 14.3% 증가한 2천214억달러, 수입은 16.6% 증가한 2천176억 달러로 예상돼서 약 38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윈유와 원자재의 가격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이 장관은 기업들의 원자재 구매와 관련한 애로를 줄여주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환율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Q3> 새 정부 들어서 식품 분야로까지 조직이 확대된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요?

A3>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에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진흥법을 제정했는데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품산업을 21세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식품산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정부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건데요, 교육내용을 보면, 식품산업 진흥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할 때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식품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는 현장행정을 중시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 대상은 농림부 업무관련자 뿐만 아니라 소속기관과 관계기관 등 모두 21개 기관의 전문가 50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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