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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30년까지 원전 11기 신설

계속해서 경제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에너지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1기가 추가로 건립됩니다.

정부는 14일 에너지 2차 공청회를 열고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계획안에는 신고리 3, 4호기와 같은 140만㎾급 원전 11기를 새로 건설되고,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전체 에너지의 26퍼센트를 차지하는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41퍼센트까지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2010년까지 신규 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도 높아집니다.

현재 2.24%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 11퍼센트로 높이고, 반면 석유의존도를 10퍼센트이상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울릉분지와 같은 동해 가스전과 심해저를 개발하는 등 국내 대륙붕 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3%대에 머물고 있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40%로 대폭 늘리고, 해외자원개발 필요성이 큰 유연탄, 우라늄, 철 등 6대 광물 자주개발률도 5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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