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기업이 불법파업을 한다면 엄격하게 법으로 다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화상 국무회의에 이어 다시 한번 노사문화와 법 질서를 강조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도노조의 파업 강행 방침과 관련해 이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이 불법파업을 한다면 엄격하게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파울로에서 가진 수행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가 정치논리에 너무 휩쓸리면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면서 기업도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고 하는 것은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노동관계도 일류국가 수준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가도록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노사정이 다 같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국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요즘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도전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중남미 시장을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도 기업을 열심히 뒷받침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남미 국가들과 FTA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상하원의장을 면담을 끝으로 브라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AEP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시각으로 내일 밤 페루 리마로 출발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