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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월~금요일 01시 40분

목로주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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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수진(rsr**)
조회 : 1861
등록일 : 2010.01.04 12:55

토요일 22:20에 방송되는줄(?)착각을 했었다.

22:00부터 대기했는데 할 기미가 없어서 혹시나 해서 편성표를 보니 일요일 22:20였다<아이쿠>

르네 클레망 감독~! 태양은 가득히를 예전에 보면서 좋아하게 된 감독님 중에 한분이시다.

역시 목로주점 도 처음 보는 고전에 해당했다.

엔딩씬 부터 이야기 해볼까 한다.

아이의 표정과 몸짓이 압권 이 였던것 같다.

역시 르네 클레망 감독 답다는 생각이 몹시 스쳐버린 엔딩씬 이 였다.

목로주점에 등장하는 제르베즈<마리아 췔> 너무 최악이였다,최악중에 최악!

그녀를 보며 한숨이 매우 나왔다.

기드 모파상에 여자의 일생을 읽으며 한숨을 쉬었던것 만큼이나 말이다.

아,어쩜 그리도 기구한것 일까?

끝끝내 행복할수는 없었던 것일까?

목로 주점을 보며 내가 그녀가 된 것 만큼이나 아팠다,가슴이 너무 아파서 급 우울증도 겸해주었다.

하지만 분명 영화의 매력이 가득한 멋진 영화였다.

현대물 중에서 프랑스 영화를 그닥 재미나게 본 기억이 없다.

프랑스 영화는 고전 일수록 그 재미가 월등하게 기억된다.

제르베즈<마리아 췔>가 목로주점 극상에서 가장 행복 했을땐 구워낸 거위를 안고 있을때 아닐지 싶다.

화사한 웃음/잘 익은 거위고기=정말 눈부신 장면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