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성분이 검출된 고춧가루 제품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회수 조치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남 함평군 소재 나비골농협 가공사업소가 제조 판매한 함평천지 태양초 고춧가루에서 고추에 사용할 수 없는 '이피엔' 농약 성분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피엔'은 독성이 높고 위해성에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이 농약 등록을 취소했고, 해당제품에서는 이피엔 성분이 2.97PPM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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