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새 부처 수장들이 연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이 출연해, 부처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에 있던 통상기능이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업무를 추진하게 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정책을 알아봤다는 것에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전혁의 정책읽기'라는 프로그램이 타이틀롤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설명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보면, 전혀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장관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책을 전달하는 식이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흡인력도 떨어지고, 굳이 조전혁이라는 외부 MC를 쓰는 묘미도 느낄 수가 없네요.
새로운 코너 도입이나 구성 방식 등을 바꿔,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