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새·고종 어보 등 인장 9점 美서 압수
6.25전쟁 기간 미군이 불법 반출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압수됐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는 미국 수사국이 인장 9점에 대한 사진 자료 등의 정보를 제보하면서 알려졌는데 문화재들은 미국수사당국의 몰수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이후 국내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2 박 대통령, 바흐 IOC 위원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접견은 바흐 위원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3 금융사 불완전판매 등 '10대 위반' 엄벌
금융당국이 제2의 동양 사태 방지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 대주주·계열사 부당 지원을 엄벌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런 내용의 동양그룹 문제 유사사례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내놓고 불완전 판매 등 10대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 기재부 "방만 공기업 담당부처도 책임"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관부처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기업 주무부처들이 경영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측면이 있는데, 앞으로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합참, 내일 차세대 전투기 수정 소요안 확정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회의를 열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 즉 FX사업과 관련한 군의 소요를 확정합니다.
공군이 요구한 스텔스 기능요건을 검토해 '작전 요구 성능' 수정안이 확정되면, 기존 3개 후보 기종 가운데 스텔스 기능이 우수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가 유력한 기종이 될 전망입니다.
6 연평도 포격 3주기… 내일 국지 도발 대비 훈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3년째를 맞아 유사상황을 가정한 국지 도발 대비 훈련을 내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보완된 위기조치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 김장비용, 시장·대형마트 모두 19만 원 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19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김장 비용과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13%,대형마트는 21% 감소한 금액으로 농수산 식품공사는 "배추와 무 등 김장 주재료의 생산량이 충분해 이달 말 이후 김장 비용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8 공간사옥 매각 유찰…매각 재추진
등록문화재로 추진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현대건축물, 김수근의 공간사옥이 공개매각에서 유찰됐습니다.
공간종합건축사무소에 따르면 오늘 실시한 공개입찰에 응찰자가 단 한 곳도 없었고 가급적 이달 안에 재공매 등을 거쳐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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