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정부, 필리핀에 공병·의무대 등 500여명 파병
정부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공병대와 의무대를 포함해 500여 명의 장병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병 부대는 다음 달 재난지역인 필리핀 타클로반에 도착해 재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2 국새·고종 어보 등 인장 9점 美서 압수
6.25전쟁 기간 미군이 불법 반출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압수됐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는 미국 수사국이 인장 9점에 대한 사진 자료 등의 정보를 제보하면서 알려졌는데 문화재들은 미국수사당국의 몰수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이후 국내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3 박 대통령,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중학교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동작중학교를 방문해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살피고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방문에서 자유학기제 참관에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과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습니다.
4 과학기술위성3호 러시아에서 발사…정상 분리
국내 첫 적외선 천문관측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과학기술위성3호는 발사체인 드네프르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됐으며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우주 관측용 근적외선 위성 카메라를 활용해 앞으로 산불과 도시 열섬현상 탐지, 수질 예측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5 합참, 내일 차세대 전투기 수정 소요안 확정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회의를 열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 즉 FX사업과 관련한 군의 소요를 확정합니다.
공군이 요구한 스텔스 기능요건을 검토해 '작전 요구 성능' 수정안이 확정되면, 기존 3개 후보 기종 가운데 스텔스 기능이 우수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가 유력한 기종이 될 전망입니다.
6 연평도 포격 3주기… 내일 국지 도발 대비 훈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3년째를 맞아 유사상황을 가정한 국지 도발 대비 훈련을 내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보완된 위기조치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 "日, 한국 동의없이 자위대 한반도 운용 못해"
일본 정부가 최근 집단자위권 추진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동의 없이 자위대가 한반도 지역에서 운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일본 정부의 안보 관련 고위인사가 상대국 동의 없이 군을 운용할 수 없다는 국제법의 기본원칙'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는 우리의 요청이 없는 한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8 김장비용, 시장·대형마트 모두 19만 원 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19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김장 비용과 비교했을 때 전통시장은 13%, 대형마트는 21% 감소한 금액으로 농수산식품공사는 "배추와 무 등 김장 주재료의 생산량이 충분해 이달 말 이후 김장 비용은 더 낮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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