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국민약속…예산안 오늘 반드시 처리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을 오늘 안에 처리해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오전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은 지난주 여야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날이라며, 여야합의는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한 만큼 오늘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 철도산업발전소위 구성…파업 해제 돌파구 마련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 민영화 방지책을 논의하는 철도산업발전 소위를 구성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22일째를 맞고 있는 철도파업 사태 해결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철도노조도 소위 구성 즉시 파업철회를 결정했지만 아직 절차적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파업을 철회해도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며 민주노총 주변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등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국회 외통위, '아베 규탄 결의안' 채택
여야 지도부가 오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오늘 오전 외통위에서 채택했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 지도부는 지난 27일 열린 당 회의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할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4 원·엔 1천선 붕괴… 국내 산업계 '촉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개장 직후 00엔당 999.62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5년여 만에 900원대로 떨어져 심리적 저지선인 1,000원 선이 붕괴됨에 따라 향후 수출 경쟁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5 10년간 매년 39만가구 주택공급…수요만큼만 공급
앞으로 10년간 매년 평균 39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되고 이 가운데 11만가구 이상은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장기 주택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수요만큼 주택을 공급해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촘촘한 주거 안정망 구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6 "北 장성택 관련 인사 숙청 정황 포착"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처형된 장성택 관련 인사들에 대한 북한의 숙청이 지속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류 장관은 "숙청이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관측되지는 않지만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7 경찰 제3자 휴대전화 직접 위치 추적
앞으로 경찰도 소방처럼 신고자외에 제3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직접 추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늘부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구조가 필요한 제3자의 위치추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8 비싼 항암제 등 건강보험 적용 늘린다
정부가 비싼 항암제를 포함한 더 많은 약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이미 건강보험 제도 안에 있는 약의 가격도 더 낮추기 위해 관련 규정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부터 관련 개정안을 시행하고 효능·효과 등이아직 불확실한 약이더라도 수요가 있다면 일단 건강보험공단이 약값을 부담하고 제약사로부터 지급된 약값의 일부를 돌려받는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 재정 위험을 줄이는 위험분담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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