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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년간 '우리' '국민' 최다 언급" 청와대, "우리 209번, 국민 180번 사용"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우리'와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가 지난 1년 동안 박 대통령이 사용한 단어들을 분석한 결과, 연설에서는 '우리'가 209번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이 180번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국민'이 199번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부'와 '부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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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이틀째 상봉 진행 내일 작별 상봉… 2박3일 일정 마무리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상봉자들은 두번째 단체 상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상봉 이후 가족들은 내일 있을 마지막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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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대대적 '척결' 검찰, 조폭기반 와해 나서
검찰이 지난 1990년 조직폭력배를 대대적으로 단속한 이후 24년 만에 다시 집중적인 조폭 척결에 나섭니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오늘 전체 회의를 하고 이른바 '제3세대' 기업형 조폭이 형성한 대규모 지하경제 영역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조폭 기반을 와해하고 지하경제 양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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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우려스러워" 현 부총리, 일본 구조개혁 필요성 언급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분간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럴 경우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커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현 부총리는 엔화 약세 문제를 언급하면서 일본의 구조개혁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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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몰지각 행동말라" 고노담화 검증언급 반발
정부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검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역사인식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 스스로 고노 담화를 통해 인정한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 등에서의 강제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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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달라이 라마 만나 美中, 갈등 국면에 접어들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납니다.
중국이 이에 "거친 내정 간섭"이라며 엄중히 항의하면서 양국 관계가 당분간 갈등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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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희생자 영결식 엄수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로 숨진 부산 외대 학생들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 오전 부산 외국어대학교에서 학교장으로 거행됐습니다.
부산 외대는 영결식이 끝나는 즉시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 9명 모두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앞으로 추모비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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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성향 역대 최저 소득 늘어도 소비 안 해
가계의 씀씀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평균소비성향이 통계가 산출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가계가 지난해 동안 소득이 늘더라도 그만큼의 소비를 늘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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