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엔 안보리, 北 ICBM 발사에 17일 공개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현지시간으로 14일 밝혔습니다. 회의는 북한의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발표 직후에 소집됐고,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 한미일 "미사일방어·대잠전훈련 정례화"
한국과 미국, 일본이 3년 만에 안보회의를 개최하고 미사일방어훈련과 대잠전훈련 정례화에 합의했습니다. 한미일은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제13차 DTT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 조현동 주미대사 부임···"국빈방문 성공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가 현시지간 14일 부임했습니다. 조 대사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곧 있을 국빈 방문이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한·프 외교장관 전략대화···"양국 인태전략 협력잠재력 커"
한국과 프랑스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전략대화를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북한의 최근 ICBM 발사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진 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4차 한·프랑스 전략대화`를 개최했습니다. 공동 언론 발표문에서 "양국의 인태전략이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태평양도서국 지원, 해양안보 등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가 많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5. 뉴욕증시, 연준 추가 긴축 우려···다우 0.4%↓
ㅁ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감소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3.22포인트, 0.42% 하락한 33,886.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 0.21% 떨어진 4,137.6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81포인트, 0.35% 내린 12,123.47로 마감했습니다.
6.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 30.2원↑···L당 1천631.1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이번 주 동반 상승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631.1원으로 전주보다 30.2원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3.5원 오른 1천534.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코로나19 신규확진 1만1682명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수가 만 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1천682명으로 전날보다 436명으로 전 날보다 436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14명입니다.
8.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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