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尹, 하버드대 연설 "힘 합쳐 자유 위협 세력에 맞서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하버드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재로 연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독재와 전체주의에 속지 않기 위해 자유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져야 한다"며 "힘을 합치고 연대해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 윤 대통령, 하버드대 연설 뒤 귀국길···5박 7일 방미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대 연설을 끝으로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현지 시간으로 29일 오전 11시 보스턴 공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3. 외교부 "한미정상성명, 특정국 겨냥 아냐"···중국에 설명
정부는 최근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중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강상욱 주중 대사관 정무공사가 지난 27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4. 북 김여정 "워싱턴 선언 대조선 적대시 정책"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던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에 반발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워싱턴 선언'을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5. 일 언론, 기시다 5월 7~8일 방한···5년 만
일본 기시다 총리가 5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셔틀외교 재개 의미라고 강조했으며 기시다 총리가 방한할 경우 2018년 2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5년 만입니다.
6. 한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 한국 승소 확정
우리 정부가 미국 측이 시행한 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의 부당성을 놓고 WTO에서 벌인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했습니다.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승소를 확정하는 의미의 패널보고서를 채택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5월 제소한 지 5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7. 이번주 휘발윳값 5.3원↑ 경유 24.4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65.1원으로 전주보다 5.3원 올랐고, 경유는 전주보다 24.4원 하락한 1천619.7원을 나타냈습니다.
8. 전국 흐리고 가끔 비···천둥번개돌풍 주의
토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예보됐으며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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