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8일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미일간, 한미간 굳건한 동맹과 강력한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의제와 관련해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팎으로 3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박진 외교장관, 튀르키예 대통령 예방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2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2만여 명을 파병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장관이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한건 8년만입니다.
3. 미, 대만에 4천400억 원 규모 군사지원
대만 중앙통신사가 미국 정부가 4천400억원 규모의 대만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8일 3억4천500만 달러, 약 4천400억 규모의 대만 군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만 군사 지원 방안에는 대만 방위와 교육, 훈련 지원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4. 유엔 안보리, 니제르 쿠데타 규탄···"바줌 대통령 석방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28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성명을 내고 니제르에서 벌어진 반헌법적인 정권 교체 시도를 규탄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이사국들은 이 지역에서 일어난 반헌법적인 정권 교체가 가져올 악영향과 테러 활동의 증가, 열악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뉴욕증시, 물가 둔화에 강세···나스닥 1.9%↑
미국 뉴욕증시가 물가 지표가 둔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2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6.57포인트, 0.50% 오른 35,459.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2포인트, 0.99% 상승한 4,582.2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6.55포인트, 1.9% 뛴 14,316.6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6. 유가 3주째 상승···휘발유 15.7원·경유 16.9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오른 L당 1천599.3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6.9원 상승한 1천411.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폭염으로 이틀간 온열 질환자 108명 발생
불볕더위로 이틀 동안 10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내린 26일 46명, 27일 6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실신, 열부종, 열경련 등의 질환을 말합니다.
8. 전국 무더위 기승···낮 최고 기온 36도
토요일인 오늘 대부분 지역이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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