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은 커진데 비해 내실을 기하지 못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 코너 수가 많은 반면 짜임새 있는 정비가 필요해 보였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명확하게 드러내지 못한 듯 해 아쉬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의 경우 전면 배치를 고집한다면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 뉴스보도의 경우 최대환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전달해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진행을 하고 있는 리사 켈리씨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단독진행부분의 진행형식(스탠딩 진행 등)에 차별화를 꾀할 필요도 있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