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책’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뉴스쇼를 지향하는 것 같아 기대감을 가졌으나 아이템을 풀어가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패널 한 명과의 대담이 연속되는 구성이 흐름을 루즈하게 했고, 특히 <행복 대한민국 지역이 미래다>코너는 다른 프로그램의 <이제는 글로컬 시대다>코너와 똑같은 concept이어서 차별점이 없었네요.
여성 진행자의 경우 영어강사로 친숙한 여성을 ‘글로벌 엠시“라는 이름으로 기용한 것은 참신했으나 글로벌 엠시로서의 역할이 전혀 없었으며, 어떤 경우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역할의 질문을 하다가 어떤 경우에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해서 질문에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글로벌 엠시‘에 걸맞은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제작진의 몫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