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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창업 활성화

KTV 7 (2013년 제작)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창업 활성화

등록일 : 2013.09.06

앵커>

박근혜정부는 출범할 때부터 '청년 창업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창업 장려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어서오세요.

정부가 어제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죠?

기자>

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이 부처간 협업을 통해 대학 내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생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창업에 친화적인 교육 체제를 만들기 위해 각종 교육 제도들을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학생들 사이에선 학업과 창업을 병행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휴학 사유가 '창업'으로 인정될 경우 최대 2년동안, 즉 4학기 연속으로 휴학을 할 수 있는 '창업휴학제' 도입을 대학에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을 통해 학습목표 달성이 가능한 교과목은 창업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창업 대체학점 인정제'도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예를 들어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 현장실습교과로 인정해주고 최대 3학점을 부여하는 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학생들이 창업을 하려면 창업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에는 어떤 내용이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전국 대학 가운데 창업강의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은 30%정도로, 강의 개설 자체가 저조한 실정인데요.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창업강의 개설 대학을 50%로 늘리고, 창업관련 석.박사과정 개설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수요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창업가정신의 개념 학습부터 창업관련 전공이수와 프로젝트 수행까지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사다리형 창업교육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또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하려는 단계에서는 각종 지원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지원 방안도 있나요?

기자>

네.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에서 각각 학생창업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먼저 교육부는 창업캠프와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실전창업을 목표로 하는 창업동아리를 발굴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비를 활용해 한 팀당 500만원 이내로 '초기 창업도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접수받아서 매년 1000개 팀에 한 팀당 500만원 이내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자>

또 대학이 자발적으로 창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에서 교수의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 지도 실적 등 창업교육 관련 지표의 반영 비율을 늘리고, 창업자를 취업자로 인정해 취업률 지표를 산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네. 정부의 의지만큼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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