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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폐막···독일·러시아와 양자회담

KTV 7 (2013년 제작)

G20 정상회의 폐막···독일·러시아와 양자회담

등록일 : 2013.09.08

앵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정상선언문인 '코뮈니케'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 증진에도 주력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G20 정상선언문인 코뮈니케에서 참여국들은 통화정책을 포함한 각국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과 금융안정에 기여하도록 파급효과를 관리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같은 정상들의 합의에는 박 대통령의 선진-신흥국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강조한 발언이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sync>조원동 경제수석/청와대

“이번 정상선언문에서 반영돼 있는 그런 내용과 같이 대통령께서 지난 1세션과 2세션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상당부분 담겼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주제로 선도 발언을 했습니다.

높은 실업률과 불균형 성장의 지속이라는 현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G20이 공조를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실업률과 불균형 성장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가 끝난 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러 두 정상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 간 양국 발전과 유라시아 철도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직접 설명하고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푸틴 대통령께서도 극동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접목이 된다면 두 나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한-러 정상은 올해 안에 한국에서 한 번 더 정상회담을 갖는데도 합의해 조만간 양국 정부를 통해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있었던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만남에서는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한일관계에 관심을 보이자 박 대통령은 일본이 공동번영을 이룰 중요한 이웃이지만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자꾸 상처를 건드려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오후 두 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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