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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한때 올림픽 핵심종목에서 빠져 충격을 줬던 레슬링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 지위를 다시 찾았습니다.

태권도도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제 125차 총회에서 2020년 제 32회 하계 올림픽의 마지막 정식 종목으로 레슬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2월 핵심종목 25개에 채택되지 않았던 레슬링은 이번 결정으로 극적으로 회생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지위를 잃어버린 야구와 소프트볼은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한편,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태권도는 이번 국제올림픽위언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6회 연속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태권도는 그동안 올림픽 뿐만 아니라 아시안 게임 등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택되면서 글로벌 스포츠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열도가 환호로 하루종일 들썩였습니다.

하지만 도쿄 코리안타운에는 일본 우익들이 두달 여만에 다시 모여 시위에 나섰습니다.

150여 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자 일부 시민들은 물병을 던지며 시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시리아 공습에 대한 미국 의회의 결정을 앞두고 주요 서방국들이 시리아 군사 개입을 위한 국제 여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교황이 상업적 목적의 전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는 등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백악관은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밝히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등 예상 가능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아랍연맹 외무장관들과 만나는 등 시리아 공격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휴일 미사를 위해 다시 신도들에게 상업적 전쟁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강하게 비난했지만, 군사적 개입에 대해서는 유엔안보리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영국도 화학무기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제한적 공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과 이라크는 미국의 공격움직임을 비난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걸프국가들은 국제사회의 즉각적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학무기 공격을 명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시리아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시리아 평화를 위한 단식기도가 진행됐습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시리아에 대한 미군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열렸습니다.

워싱턴 디씨 국회의사당에서도 시위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의회의 시리아 공습 승인 여부를 앞두고 시리아 평화를 위한 시위가 이어졌는데요,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도 시리아 평화를 위한 평화의 단식 기도가 진행됐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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