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업무능력으로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부 공무원이 있다. 남편인 김영호 계장은 2016년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밀양지역 출산율을 끌어올린 공로로, 아내인 박현숙 주무관은 저소득 모·부자 가정을 돕기 위한 결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기반 조성에 힘쓴 공로로 지난 2006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이면 보건. 복지면 복지. 각자의 위치에서 ‘부부’라는 교집합으로 밀양시 보건복지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부공무원의 솔직담백한 얘기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