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
이 시각 주요 정책브리핑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현 법무부 장관을 새 총리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신임총리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새 총리 후보 지명은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입니다.
박 대통령 "일제 징용시설 세계유산 등재 반대"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오후 청와대에서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의 등재신청은 세계유산협약의 정신에 어긋나며, 국가간 불필요한 분열을 초래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29일부터 아파트재건축 연한 30년으로 단축
국토교통부는 도시,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9일 시행되면서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 연한이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1980년대 후반에 지어져 준공 이후 30년 넘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이 앞당겨져 재건축 사업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부인도 감염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에 다녀온 뒤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60대 환자의 부인도 양성으로 판정돼 이 여성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초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70대 환자도 발열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유전자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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