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미국 하원의 외교 사령탑이죠.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이번엔 속시원하게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독도는 한국땅"
로이스 위원장은 제1회 재미 한인 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독도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우리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에드 로이스 /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역사적으로 볼 때 독도는 한국 땅입니다.
또한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문제는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독도가 지금까지 한국 땅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중부 고대 유적 도시 팔미라가 또다시 IS에 장악될 위기에 놓이면서 유적 파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괴된 유적들을 복원하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리아 고대 유적지…디지털 유물 복원 시작
프랑스의 이른바 모술 프로젝트팀은 파괴된 유적들을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매튜 빈센트, 디지털 문화 보존 연구자]
"정보가 부족했지만 사진 16장을 이용해 대부분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실제 유물들은 파괴됐지만 이제는 온라인 박물관을 통해 입체 영상으로 복원된 유물들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동물원 수족관 협회가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한 돌고래를 더 이상 사들이지 말라고 압박하자 일본 측이 이를 전면 수용했습니다.
日 동물원 '돌고래쇼' 명맥 끊기나?
일본은 선박 여러 척이 돌고래가 싫어하는 금속음을 내 항만 쪽으로 몰아 잡는 포획 방식을 400년 간 고수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를 잡는 입장의 마을 측은 일본 고유의 전통을 세계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지만 돌고래 포획과정의 문제점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일본 내 동물원이나 수족관에서 앞으로 돌고래 쇼를 보기가 어렵게 될 전망입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로스앤젤레스가 법정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 약 만 6천 원으로 인상하기로 하는 등 미국 내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美 최저임금 인상 확산…LA 15달러로 인상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최저 임금을 현재 시간당 9달러에서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15달러까지 인상하는 안을 14대 1로 가결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최저 임금은 2009년 이후 7.25달러, 약 8천 원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해부터 패스트푸드 매장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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