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정부는 곧바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유진향 / 청와대 춘추관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전 9시에 NSC 상임위원회를 청와대에서 개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는데요.
황 권한대행이 대행업무를 맡은 이후 NSC 상임위를 개최한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오늘 상임위는 청와대에서 개최됐는데요.
앞선 두 번의 회의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던걸 감안하면 정부가 이번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임위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장관 등 안보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들과 연락을 취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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