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한미 정상회담
본문

KTV 국민방송

"새마을 운동 배워요"…144개국 다녀갔다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새마을 운동 배워요"…144개국 다녀갔다

등록일 : 2015.05.27

새마을운동이 세계로 뻗어 가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배우러 지난 1973년 이래 144개국에서 5만 7천 명이 우리나라를 다녀갔습니다.

이민희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스리랑카의 새마을 지도자와 공무원, 주민 등 15명이 최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을 찾았습니다.

빈곤에서 벗어나 근대화를 이뤄낸 한국의 대표적인 정책 브랜드인 새마을 운동의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발상지에서 보고 배우기 위해섭니다.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새마을운동을 통해 조국의 발전을 이뤄 내겠다는 마음에 이들의 수업 모습은 매우 진지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자야띠러 / 스리랑카 주택부 부국장

"한국을 두 번째 방문했는데 이번엔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와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세계 각국이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를 알아 가고 싶습니다."

인터뷰> 인두루웨게 / 스리랑카 새마을 지도자

"한국을 세 번째 찾아왔습니다. 그간 새마을 정신의 하나인 협동을 배웠는데요. 한국의 많은 지원으로 길이 생겼고 소득이 늘어나 전보다 삶이 좋아졌습니다."

이들은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자신의 나라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자의 자세 등 강의는 물론 새마을 사업의 관리와 마을 주민 모의 총회 등의 실습을 했습니다.

이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서 익힌 새마을운동 관련 노하우를 자기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액션 플랜을 만들어서 분임 토의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위제라트네 / 주한 스리랑카 대사

"한국에 1977년 대사관을 열어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이 스리랑카의 새마을 지도자 등을 초청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연수단은 새마을운동 모범 현장을 둘러보고 독창적인 지역 개발 정책으로 한국의 근대화 운동을 이끈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도 견학했습니다.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은 지난 197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을 찾아온 몽골, 온두라스, 콜롬비아, 탄자니아 등 전 세계 백 마흔네 나라 5만 7천여 명에게 새마을 운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서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스스로 돕는 자조 정신과 부지런한 자세, 그리고 협동 정신처럼 형태가 없는 사회 자본을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삼고 있는 새마을운동이 개발 도상국의 성공 모델이 돼서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민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