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담은 서한을 거부한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최근 남북 고위급 인사간 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서한을 북측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북한은 상부로부터 지시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서한 자체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는 북한이 남북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갈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지를 의심케 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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