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제3야전군 사령부를 직접 방문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직접 군 사령부를 방문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3야전군 사령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북한의 포격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3군 사령관과 각 군 작전사령관들로부터 북의 포격도발과 관련한 우리 군의 대응책과 북한군의 동향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군 사령부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육군참모총장, 3군 사령관, 합참차장, 국가안보실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예정 됐던 지방 방문 일정 등을 모두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북한의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결의이며 북한이 도발한 상황에서 단호히 대처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현재 차분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NSC가 다시 소집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 대변인은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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