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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불 수교 130년…"프랑스에 한국문화 꽃핀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불 수교 130년…"프랑스에 한국문화 꽃핀다"

등록일 : 2015.09.14

앵커>

내년이면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3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오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공연으로 '종묘제례악'이 무대에 오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각 절차마다 독특한 전통악기 연주에 노래와 무용이 합쳐지면서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주로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됐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로 널리 알려진 종묘제례악이 오는 18일 프랑스 국립 샤이오 극장에서 펼쳐집니다.

프랑스에서 '한국의 해' 개막 무대로 한불 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115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해외공연으로는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또, 지난 해부터 두 나라의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영화, 문학 등 149건의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파리와 낭트, 마르세유 등 프랑스 주요 국공립기관을 비롯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영국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종묘제례악이 이렇게 대규모로 해외에서 공연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종묘제례악 이후에도 149건의 문화행사가 프랑스에서 개최 될 예정입니다.“

상호교류의 해 개막공연은 한국에서도 펼쳐집니다.

다음달 열리는 부산영화제 2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특집전이 첫 선을 보이고,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순회공연을 갖습니다.

인터뷰>박영국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앞으로도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며 양국 국민들이 서로 상대방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

두 나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지속적인 교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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