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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방위백서 "독도는 일본땅"…정부, 강력 항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日 방위백서 "독도는 일본땅"…정부, 강력 항의

등록일 : 2016.08.02

앵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관계자를 불러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습니다.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지도에도 독도를 일본 명칭인 다케시마라고 적고, 일본 영토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인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일본측에 강력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재발방지 촉구와 함께 공식 항의문을 전달했습니다.
현장음>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국방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직시하면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도 같은 내용을 담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낸 데 이어,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현장음>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설명을 했고, 주한대사관 고위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이러한 입장을 본국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는.."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주권적 수호의지와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일관된 주장을 견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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