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우올림픽이 4일 남았습니다.
경기 일정에 맞춰 브라질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공연도 펼쳐지는데요.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따봉 코리아!, 무이또봉 케이 컬처!'
최고의 한국을 알리겠다는 의미의 슬로건입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이 슬로건을 앞세워 현지에서 다채로운 한국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해외문화홍보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를 한국문화관광주간으로 정하고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합니다.
우선 국내 최초의 전통융복합 홀로그램 공연단체 코리아랩소디의 공연이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을 가득 채울 전망입니다.
김밥퍼포먼스와 코리아 팝핀댄스, 국악밴드의 공연도 열리고 서예나 전통문양 엽서만들기, 한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 기간 교민들과 함께 하는 한국선수단 응원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10일부터는 K-댄스를 주제로 전통무용과 비보이 공연,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K팝 경연대회도 개최됩니다.
태권도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도 열립니다.
K팝을 접목시킨 태권도 퍼포먼스로 한국의 힘찬 기상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화려한 우리 공연이 브라질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IP전화인터뷰>박상희 해외문화홍보원 사무관
"우수한 한국문화공연이 코파카바나 해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우러져서 리우 시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브라질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지에 마련한 평창홍보관도 이번 주 토요일 개관해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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