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드의 성주 배치 발표 이후, 빈센트 한미연합사령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사드 배치로 인한 반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 오전 한국국방연구원 주최 강연에서 정부가 성주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의사소통으로 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ync>빈센트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
(주민들과 계속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사드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지휘 아래 사드 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 보다 레이더에 가까이 있는 사람은 없다며 사드가 한국인들을 절대 위험에 빠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사드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대한민국 남쪽을 배치지역으로 선정했고 사드는 중첩된 여러 미사일 방어체계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화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배치는 아주 좋은 결심이었으며 한미동맹의 능력을 강화시켜 적의 공격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연합의 모든 협조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여건 조성의 일부라며 전작권 전환이 안정적으로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c>빈센트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우리가 목표로 삼아 달려가는 부분이고 가장 계획적으로, 가장 안정된 모습으로 달성될 것입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한미일 군사 정보공유에 대해서는 조기경보 분야 정보공유가 가장 필수적이며 미사일 정보공유 등 더 나은 협력이 이뤄지면 김정은의 군사적 능력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