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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에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 분쟁이 있는 곳에 코피 아난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서 대화가 시작됐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의 응원도 특별히 가슴에 새겨넣을 것이라면서, 이별하게 된 것은 너무 아쉽지만 오직 평화를 추구하는 게 코피 아난을 추억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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