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첫 미국 순방 이후 2년여 만입니다.
궂은 날씨에 박 대통령은 우산을 쓰고 미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미 항공우주국 NASA의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해 한미 간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의 국방부인 펜타곤도 방문합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우리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 우리 시간으로는 17일 토요일 새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대북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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