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한·중 국방부간 '핫라인' 공식 개통

<앵커멘트>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오늘 한-중 국방부간 직통전화, 이른바 핫라인이 개설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중국의 국방부 간 곧바로 연결되는 직통전화, 이른바 핫라인이 오늘 개설됐습니다.

우리 군과 직통전화를 연결한 건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이 3번 째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창완취안 중국국방부장과의 첫 통화에서 한중 국방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싱크> 한민구 / 국방부 장관

"한중 수교 23주년인 금년도 마지막 날에 직통전화 개통으로 그 대미를 장식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8년부터 해군과 공군 부대에서 작전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전화를 운용해 왔으며, 지난 2011년 한중 국방정책 실무회의에서 보다 다각적인 안보상황에 대한 양국의 공조를 위해 직통전화 개설이 제안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직통전화의 개설이 공식 협의된겁니다.

핫라인으로 연결된 양국은 앞으로 한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안보 상황과 국방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영은기자/ michelle89@korea.kr

양국 군 당국은 또 직통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위급 간의 전략적인 소통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