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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데이터'로 창업 성공을 이끈다

앵커>

정부 3.0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 공공데이터의 개방으로 성공적인 창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창업자를 찾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이 회사는 전국 각지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지난 2013년 설립됐습니다.

가까운 주차장 위치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주차 요금을 모바일로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운로드 수만 약 50만 건, 이용자 28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방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동현 / 'M'사 공동대표

"공공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정보들을 공공기관을 통해 제공을 받아서 수집하는 부분이 있고요. 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나 공공기관에 협조 요청을 해서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기도 합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지원센터입니다.

싱크> 심덕섭 /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이 장소는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 성공 창업 신화가 등장할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이지만 내일은 자신의 사업 영역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입주한 업체 7곳은 임대료 없이 사무 공간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사업 단계별 컨설팅과 홍보, 투자 유치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는 대학에 정규 수업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정부 3.0의 핵심 과제로 민관이 협업해 마련한 창업지원센터가 신생벤처 기업들이 공공데이터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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