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7일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인데요, 중동 수출에 이어 선진 원전시장인 유럽에는 첫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지 앵커>
한미 2+2 통상협의에 이어 실무진 기술협의가 시작된 가운데, 미 해군성 장관이 국내 조선업체를 방문해 한미 조선협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박성욱 앵커.
박성욱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했던 ‘조선 협력’이 관세 협상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안보와 통상 현안,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박성욱 앵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결국 우리나라의 수주가 확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사업비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박성욱 앵커>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수주를 확정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원전의 수출 지형이 중동을 거쳐 유럽까지 확장되었습니다?
박성욱 앵커>
체코 원전 수주는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원전 운영·관리 계약도 함께 체결되면 신규원전 2기의 건설비용 26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박성욱 앵커>
최종계약은 3월로 전망되었습니다만 다소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미 웨스팅 하우스, 프랑스 전력 공사 등 경쟁국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며 넘어서 끝내 최종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박성욱 앵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우려, AI혁명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략산업으로서도 기대가 커집니다?
박성욱 앵커>
주제, 바꿔보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존 펠런 미 해군성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조선 협력은 한미가 윈-윈할 수 있는 대표 분야로 한국이 최적의 협력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앵커>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조선업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울산·거제의 국내 조선소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박성욱 앵커>
미국이 부과한 관세 문제를 논의할 협상의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한·미 정부 간 기술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한미 2+2 통상협의의 후속조치가 시작됐죠?
박성욱 앵커>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정부가 대선 전에 미국과 관세 협상 틀을 마련하길 원한다고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 국내를 향한 홍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로 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 관련 문제 짚어 보겠습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인 규모가 공개됐는데, 사망자를 포함한 사상자가 4천7백여명에 달한다고 파악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박성욱 앵커>
최근 북한은 5천톤급 신형 구축함을 공개했죠.
'북한판 이지스함'으로도 불리는 최현호가 진수식 사흘만에 미사일을 시험발사 했습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은 대규모 러시아 파병을 통해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이 공개한 최현호에도 러시아의 기술 지원 흔적이 나타났다구요?
역시 파병의 대가로 봐야할까요?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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