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으면 예방접종을 제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은 면역체계가 덜 발달돼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데요.
하지만, 국내 예방접종 백신 공급 부족사태가 매년 반복되면서 국민들, 특히 엄마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백신공급을 위해 ‘필수예방접종 수급 안정화 대책’을 처음으로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전채민 연구사와 화상회의 시스템 ‘온나라이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연: 전채민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연구사)
김용민 앵커>
지난 9일, '필수예방접종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셨는데요.
이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예방접종 백신 수급체계 개선 TF’를 구성해 논의하셨다고요?
어떤 논의들이 있었는지, 이를 바탕으로 어떤 대책이 마련된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이번 대책, 5대 중점 추진과제를 갖고 마련하셨다고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총량구매 확대와 장기계약 도입을 추진하셨다고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는 공장가동 중단 등 백신공급이 중지되었을 때 즉시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현물백신의 보관·활용체계가 없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대책이 나왔나요?
김용민 앵커>
현재 우리나라는 백신 수급전망을 예측하는 체계가 구축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시, 조기 인지가 어려워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백신 수급전망을 예측하는 사전 알람체계를 구축하실 계획이라고요?
김용민 앵커>
현재 공급 차질에 대비해 ‘한국희귀 필수의약품센터’ 에서 국외백신 긴급도입을 허가하는 특례수입 등의 제도가 운영중인데요.
국내 미허가 또는 미사용 백신의 경우 안전성 사전점검 곤란 등의 이유로 제도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됐다고요?
김용민 앵커>
예방접종 백신은 국경 없이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 공공재’ 인데요.
감염병 전쟁에서 안정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수급관리 역량 강화는 어떻게 해나가실 예정인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을 계속 늘리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이번 대책, 정말 중요합니다! 백신 수급 불안에 대한 공공 안전망 잘 구축해서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전채민 연구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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