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가 노년기 근육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의 적정 농도를 유지하면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요.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며 근육 양과 근력 등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근육호르몬 '아펠린'과 그 수용체 발현을 증가시켜 근육 기능이 개선된단 사실을 증명했는데요.
비타민D에 의한 근기능 개선이 운동을 할 때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Life Sciences'에 게재됐는데요.
국립보건연구원은 충분한 비타민D 섭취가 노년기 근감소증 발생을 예방해 건강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