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은 도시에서 주말은 시골에서 보내는 5도 2촌 생활이 각광받는 요즘, 1년의 반은 산골흙집에서 반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부부가 있다. 권승복, 조아영씨를 만나보자.
2. 지구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흙집!
- 도시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던 부부는 우연히 시작한 캠핑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5년 전, 오래전 방치된 아영씨의 고향 옛집에 살아보기로 했다.
- 싸리나무와 지푸라기, 흙으로만 지은 말 그대로 오리지널 흙집인 이곳은 아영씨 아버지가 직접 지었다. 5남매가 태어나고 자란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 흙집에서만큼은 비워내는 생활을 하고 싶었다는 부부, 샤워는 가마솥에 군불을 피워서 하고, 화장실을 땅을 파고 텐트를 세웠다. 아궁이 부엌도 부모님이 쓰시던 것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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