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에 사는 한경민(46), 박지연(48) 씨 부부 가족은 마을에서도 다복한 가정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첫째 한찬희(19), 둘째 한준희(18), 셋째 한율희(16), 넷째 한재희(14), 다섯째 한소희(12), 그리고 막내 쌍둥이 한민희(9), 한채희(9)까지! 무려 아홉 식구가 함께하는 대가족이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아이들과 더 행복한 삶을 꿈꾸며 경민 씨의 고향인 구례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현재 지리산 자락 아래에서 감나무와 매실나무를 키우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도시의 편리함과 맞바꾼 삶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더 없이 소중하다는 가족. 구례에서 행복을 일구며 사는 7남매네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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