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작은 빌라. 황민수(44세), 권보영(42세) 부부가 지우(17세), 지이(15세), 지오(13세), 지아(11세), 지안(11세) 5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다. 이 집에는 다섯 아이의 운동복과 수건이 넘쳐나고 미처 진열하지 못한 메달과 트로피가 빼곡하다. 이유는 다섯 아이 모두 레슬링 선수로 활약 중이기 때문. 첫째 지우가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레슬링을 시작한 이후 동생들이 그 길을 따라나서며 5남매가 모두 레슬링 선수로 성장 중이다. 최근 열렸던 2025 전국체전 레슬링 대회에서는 첫째 지우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할 만큼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둘째 지이 역시 남자 선수들과 겨뤄도 실력이 밀리지 않는 편. 그런 형, 누나의 뒤를 바짝 좇으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지오, 지아, 지안이까지 레슬링으로 똘똘 뭉친 5남매 가족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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