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들이 모른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논쟁의 핵심이 뭔지도 모르고 나온건지,
토론은 말장난이 아니다.
생방송 토론임에도 말꼬리잡고, 인신공격하고, 비꼬면서 웃고,... 모냐?
알고 있는게 없으면, 정확한 자료라도 구해와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상
대방에게 발언 해야지...
상황에 의존해서, 토론장의 분위기로 비꼬면서, 농담조로, 대중의 편견을
자극하여 선동하는 발언으로,
그런건 시장바닥에서 싸울때나 쓰는, 자기편 많이 만들려고 쓰는 싸구려 툴
이다.
양병거 반대 패널들, K-TV에서 하는 토론이라고 만만하게 본건가?
수준이 되는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해야 토론이지.
사회자로 고려대학교 염재호교수나 서울대학교 정운찬교수, 아니면 손석
희 아나운서 정도...
그리고 정말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패널을 골라 공중파 방송으로 토
론해 보자.
진지하고 논리적이면서, 상황을 냉철히 꿰뚫어주고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
는 토론을 보고 싶다.